휘뚜루마뚜루 써보고 와~이 이불 뭐지? 싶어서 다음으로 구름 이불을 샀어요. 묵직한 이불만 따뜻하다는 고지식한 마인드로 비싸게 돈 들여 사 쓰던 생활을 졸업할 것 같아요. 잠잘때 무척 뒤척이는 편이라 움직일때다 몸을 누루고 말렸거든요. 근데 구름이불은 살포시 몸을 감싸서 말리지도 않고 짓누르지도 않구요. 안 누르는데 따뜻한 느낌이 좋아요. 단, 좀 사용하다보니 숨이 죽네요. 아직 이불을 빨기 전이라 빨면 숨이 되살아 날지 그게 가장 궁금해여.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만족도가 없어서 이번에 아내 아이디로 흰색 구름 이불을 하나 더 샀습니다. 가입하면 1만원 쿠폰 발생해서 배송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